[이런집 어때요]분당 서현역 '오딧세이'

  • 입력 2000년 7월 20일 18시 50분


“주택명가가 내놓은 야심작이에요. 다시 태어나는 청구가 오딧세이로 부활의 날갯짓을 할 걸로 기대합니다.”

대학을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아파트 분양도우미를 맡고 있는 고은희씨(25). 분당 서현역 인근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오딧세이’를 홍보하게 된 그는 “고급빌라 수준의 인테리어까지 갖추고도 평당 분양가가 407만∼500만원대에 불과하다니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 최근 분당 백궁역 일대에서 분양된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800만∼9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오딧세이의 분양가는 파격적인 셈. 여기에 서현역과 인접해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하고 판교IC까지도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불과해 좋은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 5층, 지상 25층 규모. 19∼84평형의 오피스텔 1968실 중 440실이 이번에 분양된다. 건물 중앙부의 3층 옥상에 1200평 규모의 테마형 원시림을 조성하고 조깅트랙 분수대 카페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지하1∼지상3층 상가에는 각종 판매시설과 함께 병원, 우체국, 4800평 규모의 스포츠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올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한 것도 장점. 23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31―707―1009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