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순의 쌀의 혁명]살 빼려면 발아현미 먹어라

비만은 성인병의 원천이고 인간을 단명으로 이끄는 질병이다. 비만을 해소하려는 다이어트 약품과 식품이 범람하고 있다.

발아현미는 새싹의 성장에 에너지를 소비했기 때문에 현미보다 칼로리가 약 10∼15% 낮은 저칼로리 식품. 여기에 3, 4배 증가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과잉 지방과 당질을 흡착해 배설시키기 때문에 비만 당뇨 예방과 치료에 좋다.

발아현미를 먹으면 누구나 많아진 배변량에 놀랄 것이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비만과 변비가 해소되고 유산균 증식과 콜레스테롤 농약 중금속 등을 흡착 배설시키므로 맥거번 리포트는 미국인들에게 현미 섭취를 권장했다. 특히 발아현미 중 식이섬유는 발아시 효소에 의해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생겨나 스폰지와 같이 표면적이 증대되므로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발아현미는 에너지 대사도 촉진하므로 다이어트 효과를 더욱 증대시킨다. 에너지 대사란 세포내에서 영양소를 태우는 것. 에너지 대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당질 단백질 지방 등 ‘태워지는 장작’도 필요하지만 불을 붙여주는 ‘성냥과 불쏘시개’가 필수적으로 함께 있어야 한다. 성냥 역할은 주로 효소가 맡고 비타민 미네랄이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

발아현미에는 영양소를 태우는 성냥과 불쏘시개가 풍부하므로 비만해소에 좋다. 특히 발아현미를 생으로 먹으면 열에 약한 효소와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아 완전연소가 되므로 한달에 2∼4㎏이 자연스럽게 감량된다. 특히 발아현미 생식에 의한 감량은 체질개선에 의한 신체정상화의 결과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리가 없으며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02-3446-5901, 2

장세순(식품연구가·발아현미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