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분석]웅진출판/인터넷교육서비스 본격…상한가 행진

  • 입력 2000년 3월 2일 19시 57분


코스닥시장내 인터넷 교육전문업체인 코네스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400만주가 거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해 매물압박을 벗어났으며 2일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상한가행진을 이어갔다.

다음달부터는 회사명을 ‘웅진닷컴’으로 바꾸고 기존 학습지 회원 250만명을 기반으로 200만명의 온라인 회원을 추가로 확보, 본격적인 인터넷 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

이를 위해 기존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해 온라인쇼핑 기업간 전상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계열사인 큐브라인 사이트를 통해 각종 음반 및 맞춤형 CD 판매와 MP3 파일 쇼핑몰을 구성할 계획.

98년부터 대규모 인원감축 및 부실계열사 정리, 보유유가증권(코리아나화장품 충청방송)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가 아주 건실해졌다. 삼성증권 현정환 애널리스트는 “영업전략의 근본적인 변화로 비용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올해 매출액은 4900억원, 순이익은 3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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