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라인]한글 볼륨 라벨의 변경 삭제

  • 입력 2000년 1월 18일 16시 35분


볼륨 라벨이란 드라이브에 이름을 지정하는 것이다. 대체로 포맷을 하고 난 다음 볼륨 라벨명을 입력하라고 나오거나 윈도우의 내컴퓨터에서 변경한 경우이다. 글씨가 깨져 나오는 대부분의 경우는 볼륨 라벨명을 한글로 입력해놓은 상태에서 영문 도스 모드를 사용하였을 때 발생한다. 한글 바이오스를 띄운 상태에서 Fdisk를 구동시킬 때는 정상적인 한글로 보이게 된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컴퓨터에 슬레이브로 연결하여 내컴퓨터를 열어 해당 드라이브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팝업 메뉴가 나오면 등록정보를 선택한다. 등록정보 창에 보면 해당 드라이브의 용량 및 ‘이름표’ 항목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이름표를 영문으로 변경하거나 지우도록 한다. 그후에 다시 FDISK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부팅디스크 외에 주변에 다른 PC가 없는 경우에도 방법이 있다. 먼저 부팅디스크로 부팅한다. 되도록 한글 윈도우98의 시동 디스크로 부팅한다. 한글 윈도우98 시동 디스크는 대부분의 CD-ROM들을 인식하고 한글 바이오스가 있으므로 한글 입출력이 가능하다. 만약 한글 바이오스가 로딩되지 않았다면 MSHBIOS.EXE 파일을 찾아 실행한다. 다음 FDISK를 실행하면 앞서 말한 것처럼 정상적으로 한글로 보인다. 만약 볼륨명이 한글로 되어 있을 때 실행영역을 삭제하고자 한다면 볼륨명을 입력해야 한다.

이런 경우 키보드의 <오른쪽 Shift+오른쪽 Alt> 키를 누르면 한글입력 모드로 들어간다. 마찬가지로 한 번 더 누르면 영문입력 모드로 바뀌게 된다. 한글 도스 모드에서 영문 도스 모드로 변경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chcp 명령을 이용하는 방법과 hcode 명령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chcp의 경우는 ‘chcp 437’이라고 입력하고 hcode의 경우는 ‘hcode /e’ 라고 입력한다.

그 반대로 한글입출력을 위해 다시 한글 모드로 변경할 경우는 ‘chcp 949’ 혹은 ‘hcode /k’라고 입력한다. 설치된 도스가 영문 DOS 6.x 같은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따로 Mshbios.exe를 실행하여 한글 바이오스를 로딩한 경우라면 한글 입출력은 가능하다.

[PC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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