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희정, 美LPGA프로테스트 최종전 1R 선두

  • 입력 1999년 10월 20일 19시 33분


‘호주 유학파’ 박희정(19)이 미국LPGA투어 프로테스트 최종전에서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희정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최종전 첫날 경기에서 6언더파 68타를 기록, 4언더파 66타를 친 일본계 데비 고야마에 2타 앞서 선두에 올랐다.

또 재미교포 제니 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고 1오버파 73타를 친 이주은은 공동 26위를 달리고 있다. 권오연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40위.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서아람, 강수연 장정 등은 모두 하위권으로 처졌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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