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고속도 '피서체증'…밤 늦도록 정체

입력 1999-08-08 19:34수정 2009-09-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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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끝난 뒤 첫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로 피서를 떠났다 귀경하는 차량들로 8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7일과 8일 이틀 동안 38만여대(오후2시 현재 36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 나갔으며 이중 8일 오전까지 28만여대의 차량이 귀경했다.

그러나 나머지 차량들이 8일 오후 귀경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오후 4시를 넘어서면서 경부고속도로 수원∼죽전구간 등 서울에 근접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정체를 보였으며 톨게이트를 통과하는데도 30분이상 걸리는 등 정체현상이 밤늦게까지 계속됐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강릉에서 오는 차량들이 8일 내내 만종∼여주, 대관령∼횡계 등 3,4개 지역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철도역에서도 주말을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간 30만여명의 피서객들이 8일 오후 귀경하면서 밤늦게까지 혼잡을 빚었다.

철도이용객은 7일 하루 동안 서울 17만여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주말 평소 이용객인 32만8000여명보다 10% 정도 많은 41만7000여명이 몰려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한편 8일 하루 동안 서울 한강둔치 수영장과 과천서울대공원, 용인에버랜드 등 유원지에도 평소보다 2,3배 많은 행락객이 찾았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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