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박정은, 21득점 10리바운드 3도움

입력 1999-07-25 18:39수정 2009-09-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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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재능은 언젠가 빛을 발하는 법.’

삼성생명의 포워드 박정은(22·1m80).

그는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6월 미국 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른 ‘왕년의 스타’ 박신자씨의 조카.

박정은은 아직 고모인 박신자씨의 명성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며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포워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99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삼성생명 대 한빛은행전.

삼성생명은 겨울리그 준우승팀인 한빛은행을 맞아 박정은(21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87-62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4승1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현대산업개발(3승1패)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한빛은행은 2승2패.

삼성생명은 1쿼터에서 16-11로 앞섰으나 한빛은행의 국가대표 조혜진과 이종애의 골밑 공략을 막지 못해 접전을 벌였다.

2쿼터들어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2점슛 4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키고 3점슛까지 터뜨리며 9득점하고 센터 정은순(18득점 14리바운드)이 골밑에서 9득점하며 한빛은행을 압도해 43-24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세를 굳혔다.

한편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을 꺾고 3연승을 달리던 현대산업개발이 국민은행의 투지넘친 플레이에 고전끝에 91-95로 져 첫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은 26일 신세계전에서 이길 경우 삼성생명과 4승1패로 동률이 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차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25일 전적

△영천

1Q 2Q 3Q 4Q 합계

삼성생명 16 27 24 20 87

(4승1패)

한빛은행 11 13 18 20 62

(2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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