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한국산 스테인리스 강선(鋼線)에 대해 3.07%의 덤핑마진을 판정하는 등 6개국의 철강제품에 대해 덤핑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한국제품에 대한 덤핑마진은 다른 5개국 제품에 비해 훨씬 낮아 대미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 스즈키(鈴木)금속공업 등 2개 업체가 29.56%, 나머지 업체들은 15.2%의 덤핑마진을 판정받았으며 대만 캐나다 스페인인도등의업체도 우리보다높은덤핑률을적용받았다.
스테인리스 강선은 와이어로프와 용수철 등의 재료로 미국이 연간 1억달러어치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들 6개국이 전체의 3분의 1을 수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