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 D-10]『쉬운문제 중심 마무리학습』

입력 1998-11-08 19:43수정 2009-09-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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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母情’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마무리 학습을 철저히 하는 한편 시험날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사설입시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가 9월 실시한 모의수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험생의 70% 이상이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불안의 정도가 큰 학생일수록 쉬운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가들은 특히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어려운 문제보다 쉬운 문제를 집중 공략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올리는데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시험은 비교적 쉬웠던 전년도보다 더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 쉬운 문항이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실제로 고려학력평가연구소가 수능모의고사 응시자 4천여명의 오답 문항 난이도를 분석한 결과 학생들은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오답 비율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의수능시험 3백80점 이상 상위권의 경우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오답수가 각각 2.64개씩으로 동일하게 나왔으며 2백30∼2백89점대의 중위권 학생들도 쉬운 문제의 오답수(13.9∼19.7개)와 어려운 문제의 오답수(16.2∼22.3개) 차가 2.3∼2.6개에 불과했던 것.

종로학원 김용근(金湧根)평가실장은 “시험 직전의 불안감 해소가 고득점을 올리는 열쇠”라며 “수험생들은 모의수능시험에서 틀린 쉬운 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결점을 보완하고 마지막까지 학과 수업에 충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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