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ＴＶ영화］

▼여인의 향기

감독 마틴 브레스트. 주연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가브리엘 앤워. 알 파치노의 9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작. 명문고에 재학중인 찰리(크리스 오도넬)는 가정형편상 추수감사절 연휴동안에 아르바이트를 구한다. 그는 퇴역한 맹인장교 프랭크(알 파치노)를 보호하는 일을 맡는다. 솔직하면서도 깐깐한 프랭크는 찰리를 비밀계획에 참가시킨다. 그의 계획은 뉴욕의 고급 호텔에서 돈을 물쓰듯 쓰며 사는 친형을 만난 뒤 아름다운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자살하는 것이다.

▼스위치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 주연 엘렌 바킨, 지미 스미츠. 코미디물. 광고회사 간부인 스티브 브룩스는 여자친구 마고의 파티에 초대된다. 마고는 평소 리즈 펠리샤와 함께 여자들을 못살게 군 스티브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스티브를 총으로 쏜뒤에 시체를 강에 버린다. 하늘로 간 스티브의 영혼은 악마로부터 진실로 사랑하는 여자를 찾아야 천국으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환생하게 된다. 악마는 한술 더 떠 아예 스티브를 여자로 만들어 내려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