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통신]『말론,1급센터 영입안하면 유타 떠날수도』

  • 입력 1998년 3월 16일 20시 11분


▼ 모닝 팔꿈치에 맞은 조던, 블록슛으로 멋지게 응수 ▼

○…지난번 마이애미 히트대 시카고 불스전.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스코티 피펜의 이마에 주먹만한 혹을 만들어 유명한 알론조 모닝의 팔꿈치가 이번엔 마이클 조던을 가격했는데…. 이때 조던은 모닝의 슛을 멋지게 블로킹하며 응수. 조던 왈 “팔꿈치로 우릴 겁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구.”

한편 데니스 로드맨의 집요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닝은 이날 경기에서 이성을 잃지 않았다. 로드맨 왈 “내가 (모닝에게)계집애 같다고 했는데두 꿈쩍안하데…”.

▼ 말론 『1급센터 영입않으면 유타 떠날수도』▼

○…올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칼 말론이 “유잉이나 올라주원 같은 1급센터를 팀이 영입하지 않는 한 내가 유타를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폭탄선언.

“나도 짐 클레먼츠(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설적인 투수, 지난해 토론토로 이적) 웨인 그레츠키(LA킹스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 지금은 뉴욕에서 뛰는 NHL의 살아있는 전설)가 팀을 옮길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나도 그럴지 누가 알겠어?.”

▼ 오른팔 부상 수술 유잉, PO땐 출장할 수 있을 듯 ▼

○…지난번 오른팔 수술로 올시즌을 마감하는 듯이 보였던 패트릭 유잉. 플레이오프 땐 왼팔만이라도 돌아오겠다던 그에게 희소식. 유잉의 주치의에 따르면 예상을 훨씬 웃도는 빠른 회복속도로 잘하면 플레이오프 때 돌아와 양손을 모두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양정호〈밴쿠버거주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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