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시가 주최하는 「거북선 대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거북선을 제작한 곳으로 알려진 여천시 시전동 「선소」(船所) 등에서 펼쳐진다.
여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22일 오후6시 거북선 모형을 앞세운 경축 시가행진 등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23,24일에는 여천지방 전통민속시연, 남도뱃노래 페스티벌, 시민화합 노래자랑, 청소년 풍물놀이경연 등이 이어진다.
25,26일에는 선소에서 유치원생과 학부모들이 소망을 담아 종이배를 띄우는 행사와 푸른음악회 등이 열린다.
행사기간중 선소에서는 실물 규모의 모형 거북선과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병기 등이 전시된다.
〈여천〓홍건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