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동향］주가급등 경계 외국인 『팔자』로 내림세

1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주가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이 흘러나와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강세로 출발,오후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7포인트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경계성 매물이 쏟아진데다 외국인들의 「팔자」세가 꺾이지 않아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1백1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의복 조립금속 등이 오른 반면 은행 종금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대형 우량주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하락폭이 컸던 해태 기아 쌍용그룹주들은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