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회장 『아시아自 인수제의받으면 검토』

입력 1997-09-09 17:34수정 2009-09-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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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宇中(김우중) 大宇그룹 회장은 아시아자동차에 대해 인수를 제의해오면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金회장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국영자동차회사 오토자즈를 이달말에 인수, 자동차를 GM과 공동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57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관을 위해 프랑크푸르트에 온 金회장은 9일(현지시간) 열린 대우자동차의 미니밴형 다목적 신형경차 M-100 공개행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자동차 인수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까지 공식적인 제의를 받지 않았지만 제의가 오면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金회장은 그러나 金善弘(김선홍) 기아그룹 회장의 퇴진문제에 대해서는 『평생 자동차산업에 몸을 담은 金 회장에게 퇴진을 주장하면 어느 누가 기업활동을 하려 들겠느냐』며 金회장 퇴진에 대해 반대입장을 피력한 뒤 『기아사태는 잘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國 GM과의 공동생산 실현방안에 대해 金회장은 『우크라이나의 오토자즈 인수문제가 이달말에 결정날 것』이라 전망하고 『오토자즈 인수가 성사되면 경영권은 우리가 갖되 GM차를 함께 만들기로 GM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 내년초 출시예정인 미니밴형 다목적 경차인 M-100을 내년 3∼4월부터 유럽 등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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