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의회 전산망 구축

「서울시의회 회의록을 PC로 열람하세요」.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의정자료 전산망을 구축해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서울시의회는 시의회 본관 2층에 20여평 규모의 컴퓨터 자료실을 마련, 시민 열람용 PC 10대를 설치하고 8일 운영을 시작했다. 컴퓨터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는 내용은 제3,4대 의회 회의록 40권의 내용 전부를 텍스트 형태로 입력하여 만든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해 △의사일정 △의원 신상자료 △안건처리 현황 △의원 요구자료 등이다. 컴퓨터 자료실이 설치됨에 따라 앞으로는 회의록을 일일이 뒤지지 않고 찾고자 하는 내용의 키워드만 입력하면 회의록 전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사무처리 자동화시스템도 가동해 수작업에 의존하던 내부업무를 △전자결재 △전자우편 △전자게시판 등으로 대체했다.02―723―9233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