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１０∼１６일 설봉스님 장애인돕기 작품전

공예전문가 설봉스님과 티베트지역 라마스님들의 작품전이 오는 10∼16일 인천종합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인천 부르나포교원에서 추진중인 장애인특수학교 건립비용 모금을 위해 마련된 이 전시회에는 20여년간 도자기 창작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설봉스님의 도자기 및 생활자기 3백여점과 라마스님들의 「만다라」작품 1백여점이 출품된다. 설봉스님은 강화 가마작업장 「무애원」에서 흙과 소나무재 등을 활용한 천연유약을 개발, 청자 백자 분청자기 등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와 생활자기를 구워내고 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라마스님들의 만다라 작품은 불법의 심오한 경지를 표현하고 있다. 032―576―9741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