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5개군 주민,지역개발지원 특별법 촉구 서명운동

  • 입력 1997년 5월 2일 11시 59분


강원도내 접경지역 주민들 사이에 최근 지역개발 활성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철원 양구 화천 인제 고성 등 도내 접경지역 5개군 군수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번영회장은 최근 접경지역 개발촉진공동추진협의회(회장 임경순 양구군수)를 구성하고 「접경지 개발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추진협의회는 최근까지 주민 6만여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협의회는 이 서명서를 이달초 국회에 제출하고 정부측에 접경 지역 개발 활성화 방안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추진협의회는 또 이 법안의 조기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연내 경기지역의 접경지 시군들과 연계해 협력 모색과 세미나 개최 등으로 접경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접경지역은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이 지연돼 주민들사이에 낙후의식이 팽배해 있는 실정이다. 〈춘천〓최창순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