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아티스트 白南準(백남준)씨가 괴테메달을 받는다.
주한독일문화원과 독일대사관은 3일 『한국과 독일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다른 외국인 4명과 함께 이 메달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독일의 위대한 작가 요한 볼프강 괴테가 활동했던 바이마르에서 열린다.
지난 54년에 제정된 이 상은 독일문화원이 국제적인 문화교류 증진과 독일어보급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고 徐恒錫(서항석·연극인·70년) 尹伊桑(윤이상·작곡가·95년)씨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