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ＬＧ배 세계기왕전 １８일 준결승

제1회 LG배 세계기왕전 준결승이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우승상금 2억원이 걸린 LG배 4강에는 李昌鎬 9단과 劉昌赫 9단,崔明勳 5단등 한국기사 3명과 중국의 마샤오춘(馬曉春)9단이 올라 올해 마지막 결투를 벌인다. 이날 대국은 최근 응씨배를 제패한 劉昌赫 9단과 8강전에서 曺薰鉉 9단을 무너뜨리며 돌풍을 일으킨 崔明勳 5단이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또 국내 기전 10관왕이자 세계기전 5관왕에 빛나는 李昌鎬 9단은 중국 국내기전의 5관왕인 마샤오춘 9단과 일합을 겨룬다. 이날 대국과 함께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는 張秀英 9단과 徐能旭 9단의 공개해설이 있게 되며 서울방송(SBS)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국상황을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