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權二五기자」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 진입도로인 행신∼백석간 왕복 6차로도로가 완공 19개월만에 교량 신축이음장치 추가설치 등 보수작업을 벌여 부실시공 의혹을 사고 있다.
30일 경기북부출장소에 따르면 길이 3.3㎞의 이 도로는 지난 91년5월 2백95억원을 들여 착공, 지난해 3월 완공됐다.
그러나 북부출장소는 지난달 17일부터 신도시입구에서 서울쪽으로 9백7m 구간 곳곳에서 도로침하 현상이 나타나 최근까지 덧씌우기 공사를 벌였다. 특히 내곡1교 양쪽에는 설계와 달리 신축이음장치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이를 새로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됐다.
이 구간은 개통 6개월만인 지난해 9월에도 집중호우로 길이20m 폭4m 크기로 침하, 도로 일부가 유실되고 도로 곳곳이 10∼20㎝씩 가라앉는 현상이 나타나 1차 보수를 했던 곳이다.
이 보수구간은 올해초 개통된 구파발∼일산신도시간 지하철 콘크리트박스가 지하로 통과하고 있는 곳으로 콘크리트 박스위 성토공사때 다지기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북부출장소 관계자는 『당초 토질이 약한 흙으로 성토해 부분 침하는 예상됐던 일로 다지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덧씌우기 보수공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