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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흥미위주서 정보화창고로 바뀐다

입력 1996-10-21 21:00업데이트 2009-09-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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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昇煥기자」컴퓨터 게임이 바뀌고 있다. 단순한 흥미 오락 위주였던 게임이 어린이의 창의력을 높이는 교육적 내용을 담아 내고 있다. 또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내용을 전해주는 정보창고로서의 일도 해낸다. 「에듀테인먼트」와 「인포테인먼트」. 요즘 게임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만 드는데 필요한 양대 기둥이다. 오락적 요소를 기본으로 하는 게임에 교육(Education )과 정보(Information)가 스며들어 있음을 강조하는 용어다. 에듀테인먼트 형태의 게임은 특히 어린이를 위한 CD롬 타이틀이나 소프트웨어에 많이 채용되고 있다. 취학전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유치원 형태의 에듀테인먼트 타이틀은 가정을 멀티 미디어 유치원으로 바꾸어놓는다.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장면마다 간단한 게임을 집 어넣기도 한다. 토끼와 거북의 얘기에서부터 정글 북 미키마우스 이야기 등이 게임 형태로 새롭게 만들어진다. 주인공이 다양한 숫자의 세계를 접하면서 갖가지 문제를 풀어가는 「수학탐정놀이 」나 「재미있는 수학」등의 타이틀은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숫자의 원리를 익히도록 돕는다. 스포츠 영화 음악 등도 다양한 형태로 게임에 녹아들고 있다. 영화의 역사 등을 맞히는 퍼즐게임에서부터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멀티 스 토리형태의 게임도 만들어지고 있다. 스타워스 인디애나존스 등 영화 시나리오를 바 탕으로 하되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의 줄거리가 바뀌는 멀티 스토리형 게임이 등장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언제나 주인공이 승리하지만 게임에서는 하는 사람의 능 력에 따라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최근들어 게임은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화면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3차원 액션게임이 대거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래픽 처리 칩의 성능 향상으로 이전 보다 훨씬 동작이 부드러워졌다. 「둠 시리즈」나 「다크 포스」 「퓨리」등의 액션 게임은 입체적인 영상을 자연스럽게 전달해준다. PC통신 인터넷과 결합된 게임은 사회성을 키워주는 수단으로도 쓰인다. 온라인을 통해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MUD 게임」의 경우 홀로 PC앞에 앉 아있던 아이들을 온라인의 넓은 세계로 이끌어 내고 있다. 가상현실 기법을 채용한 비행기 자동차 시뮬레이션 게임은 단순한 오락의 차원을 넘어서 교육용으로까지 쓰인다. 컴퓨터 게임은 이제 멀티미디어 시대에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 상품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가장 흥미롭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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