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로티 1층 입구로 확 빨려들어간 유독가스… 탈출구 막혀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는 대낮인데도 29명(오후 11시 50분 현재)이나 숨졌다. 사망자 20명은 2층 목욕탕 여탕에서 발견됐다. 외부와 밀폐되고 비상구가 가려진 목욕탕 구조를 감안하면 연기 및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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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발생한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는 대낮인데도 29명(오후 11시 50분 현재)이나 숨졌다. 사망자 20명은 2층 목욕탕 여탕에서 발견됐다. 외부와 밀폐되고 비상구가 가려진 목욕탕 구조를 감안하면 연기 및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46억 년 전 지구 탄생 후 생명체가 처음 등장한 것은 약 35억 년 전이다. 이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근거다. 하지만 이 화석의 진위는 과학계에서 십수 년 동안 논란이 됐다. 최근 이 논란을 잠재울 연구가 발표됐다. 윌리엄 쇼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
내년부터 미국 연방 법인세율이 최고 35%에서 21%로 낮아지면서 한국 법인세 최고세율(25%)은 미국보다 4%포인트 높아지게 됐다. 처음으로 양국 법인세율이 역전되면서 ‘나 홀로 법인세율 인상’에 나선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에 대기업 세 부담이 늘어 투…
나노램프가 생체 안에 직접 나노 물질을 넣어 내부를 관찰하고 병을 추적하는 일종의 동영상에 해당한다면, 생체를 마치 스냅 사진을 찍듯 순간적으로 멈추게 해 촬영하는 나노 관찰 기술도 있다. 이 기술은 의학보다는 바이러스 연구와 제약 등 기초 생명과학 분야에서 더 많이 쓰인다. 눈으로 …

경제력 집중을 해소하겠다는 정부 강공 드라이브가 이어지면서 대기업들이 바짝 엎드렸다. 보수 정부 시절 혜택을 본 대표 집단이란 낙인이 대기업에 붙으면서 운신의 폭은 이미 극도로 좁아졌다. 정부는 대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펴면 부(富)의 분배가 악화될 것을 우려한다. 이런 기조를 바…

최근 생체 내 병든 세포만 눈에 잘 띄게 만들어 주는 ‘나노입자 조영(造影)제’를 이용해 세포 내에서 나타나는 분자 수준의 생화학적 변화를 추적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조영제는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광학영상 등 의료영상을 찍을 때 화면상에서 조직이나 세포…
민노총 이영주 사무총장 등의 더불어민주당사 대표실 점거가 현재 진행 중인 민노총 차기 위원장 선거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새로 제기됐다. 이 사무총장 등은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석방, 자신에 대한 수배 해제 등을 요구하면서 21일까지 사흘째 농성 중이다. 복수의 노동계 관계자는 …

“연출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동아연극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연극 ‘나는 살인자입니다’로 제5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인철 연출가(42·사진)는 “신인연출상을 건너뛰고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작업 과정에서 연출로서 할 수 있는 건…
“노사 양측도 딱 1년만 정부를 믿고 힘을 실어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 연대를 실천하는 노사와의 만남’ 행사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노사정 대타협에 대한 노동계의 참여를 당부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6월 일…

제54회 동아연극상은 국립극단의 ‘가지’와 프로젝트 내친김에의 ‘손님들’이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손님들’은 김정 연출과 고연옥 작가가 각각 신인연출상과 희곡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올해는 대상을 배출하지 못했다.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광진)은 21일 서울 서대…

노동계가 조합원 10만 명의 서명을 받은 ‘촛불청구서’를 들이밀며 문재인 정부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2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 △노조법 전면 개정 등을 촉구하는 요구서를 발표했다. 특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2/22/87862792.1.jpg)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사진)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마크 해밀, 캐리 피셔, 애덤 드라이버, 데이지 리들리 외. 12세 이상. 14일 개봉. 40년 세대교체의 시작, 오래된 팬은 섭섭할 법도. ★★★(★ 5개 만점) 세 번째 살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지난달 말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성에 한해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했던 중국 정부가 3주 만에 산둥성의 단체관광객 모집을 내년 1월부터 잠정 중단시키는 등 오락가락하면서 속도 조절을 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중국 외교당국에 “관광 중단 조치를 취하지 말라”…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全) 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21일 확정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안 대표와 국민의당 개혁 세력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무위원 회의를 열고 이달 27∼31일 통합 찬반과…

북한군 오청성 씨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지 38일 만인 21일 또 다른 북한군이 귀순했다. 정보 당국은 이 병사가 오 씨의 귀순 과정 등을 담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듣고 귀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귀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

1950, 60년대 가수와 영화배우로 활약하며 전쟁으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로했던 나애심(본명 전봉선·사진) 씨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전쟁 중 오빠 전오승이 작곡한 ‘정든 화랑님’ 등의 노래를 부르며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대구…
![[2017 문화계 오樂가樂]‘리움’ 기획전 중단… 이응노-김창열 ‘미술 한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2/22/87862764.1.jpg)
올해 미술계에도 ‘빛과 그림자’가 있었다. 미술계 인사들이 안타까워했던 건 국내 최대 사립미술관이자 최고 컬렉션을 갖춘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이 긴 동면(冬眠)에 들어간 것. 홍라희 관장이 3월 사퇴한 뒤 리움의 기획전은 올스톱됐다. 이명옥 한국사립미술관협회 명예회장은 “최근…

초등학교 3학년 김의찬 군은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있다. 바로 현관문 앞 동아일보를 가져다 정독하는 것. 의찬 군의 어머니 손경은 씨(주부)는 그런 아들이 기특할 뿐이다. 손 씨는 올 들어 정치 사회 문제에 질문이 많아진 아들을 위해 동아일보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

가수 종현(본명 김종현·27)의 발인식이 21일 엄수됐다. 이날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는 샤이니의 멤버들을 비롯해 유족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SM 동료들, 연예계 선후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샤이니 멤버 민호가 고인의 위패를 들고 대…
![[아하!東亞]<7> 국내 최장수 98년 게재 코너 ‘휴지통’ ‘횡설수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12/22/87862737.1.jpg)
동아일보에는 100년 가까이 게재되는 코너가 있다. 1920년 4월 10일자에 처음 등장한 ‘휴지통’과 같은 해 7월 25일자(지령 100호)부터 시작된 ‘횡설수설’이다. 국내 언론사상 최장수 고정란, 칼럼으로 만 97년을 넘어 오늘도 연재되고 있다. 제목에 대해 ‘횡설수설’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