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잉글랜드) 선수들이 20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애스턴 빌라는 이날 결승전에서 프라이부르크(독일)를 3-0으로 꺾고 창단 처음으로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다. 이스탄불=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애스턴 빌라는 2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독일)와의 2025~2026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팽팽한 0-0의 균형은 유리 틸레만스(29)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깨졌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왼쪽 코너에서 짧은 패스를 받은 모건 로저스(24)가 페널티 지역 안 오른쪽을 향해 길게 찬 크로스를 페널티아크 뒤에 있던 틸레만스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달려가다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틸레만스가 때린 공은 골문 앞에서 한 차례 바운드 된 뒤 왼쪽 골망을 갈랐다.
애스턴 빌라는 전반 추가시간 에밀리아노 부엔디아(30)가 추가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13분 로저스도 쐐기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 감독 타이틀을 갖고 있는 에메리 감독은 이 숫자를 ‘5’로 늘렸다. 이스탄불=AP 뉴시스이미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 감독’ 타이틀을 갖고 있던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55)은 자신의 우승 횟수를 5회로 늘렸다.
세비야(스페인) 감독 시절 유로파리그 3연패(2016~2018년)를 달성했던 에메리 감독은 2021년에는 비야레알(스페인)을 이끌고 유로파리그를 정복했다.
이듬해인 2022년 11월 애스턴 빌라의 지휘봉을 잡은 에메리 감독은 이후 4년여 만에 또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미스터 유로파리그’의 명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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