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유격수 박찬호,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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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7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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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초 KIA 공격 1사 주자 2,3루 상황 박찬호가 몸에 공을 맞고 있다. 2024.3.31 뉴스1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초 KIA 공격 1사 주자 2,3루 상황 박찬호가 몸에 공을 맞고 있다. 2024.3.31 뉴스1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29)가 허리 통증으로 1군 전력에서 이탈했다.

KIA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박찬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규성을 등록했다.

박찬호는 6일 경기에서 3회 안타를 때린 뒤 후속 타자 김도영의 좌익수 플라이 때 1루로 돌아가다가 허리 통증을 느꼈다. 이에 4회 시작과 함께 박민과 교체했다.

지난달 3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회 최지강의 투구에 맞은 부위다. 이후 박찬호는 경기 출전을 강행했지만 상태가 더 나빠졌다. 정밀 검진 결과 좌측 허리에 부종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통증이 심하진 않아 박찬호는 약 열흘 뒤에 복귀할 전망이다. KIA는 박찬호가 돌아올 때까지 박민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KT 위즈로 이적한 베테랑 불펜 투수 우규민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우규민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71이다.

대신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동생’ 박세진이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투수 이호성과 내야수 김재상을, SSG 랜더스는 투수 박종훈과 외야수 김정민을,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예진원을 각각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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