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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카스 골 장면 또 나올 뻔…외신도 손흥민 폭풍 드리블 주목
뉴스1
업데이트
2021-11-12 15:56
2021년 11월 12일 15시 56분
입력
2021-11-12 15:55
2021년 11월 12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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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슛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골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3만 관중을 들썩이게 했던 손흥민(토트넘)의 폭풍 드리블 돌파에 해외 팬들도 놀라움을 나타냈다. 지난해 손흥민이 받은 ‘푸스카스상’ 득점이 재연될 뻔 했다며 토트넘 팬들도 엄지를 세웠다.
한국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전반 35분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비록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벤투호의 주장 손흥민은 전후반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경기장을 찾은 3만여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 냈다.
특히 1-0으로 앞서던 전반 종료 직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슛이 이날의 백미였다.
터치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30m 이상을 내달렸고, 상대 수비 3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아쉽게 슛은 왼쪽 골대를 강타했고, 파울루 벤투 감독도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영국 ‘TBR’은 이날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 마법을 부렸다며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전반 45분 돌파 이후 왼발 슛을 때리는 장면을 돌아본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엄청난 골을 넣을 뻔 했다”고 탄식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UAE전서 보여준 활약상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한 팬은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라고 치켜세웠고, 다른 팬은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다른 푸스카스상을 받을 뻔 한 움직임을 보였다. 골대가 야속하다”는 반응을 보냈다.
손흥민은 이날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에도 김진수(전북)의 크로스를 헤딩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손흥민은 경기 후 “많은 동료들이 기회를 줬는데 넣지 못해서 미안하다. 팬들 앞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해 FIFA가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통틀어 가장 멋진 골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전에서 70m가 넘는 거리를 드리블 돌파한 뒤 득점을 성공 시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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