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日조직위 “도시락 수천개 폐기 인정…진심으로 사과”

뉴스1 입력 2021-07-28 15:54수정 2021-07-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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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 뉴스1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 23일 열린 개막식에서만 4000개의 도시락이 폐기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앞서 민영방송 TBS 계열 매체 JNN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준비된 주먹밥과 도시락 수천개가 유통기한이 지나기도 전에 폐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자원봉사자가 줄었는데도 필요한 도시락의 수를 조정하지 않아 대량의 식품 손실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직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막식장에서 식품 손실이 있었던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지난 25일까지 여러 경기장에서도 보통 20~30%의 도시락이 폐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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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3일 열린 개막식에서만 4000개의 도시락이 폐기됐다. 다카야 마사노리 조직위 대변인은 오발주가 아니냐는 질문에 “개막식 준비로 스태프나 자원봉사자가 바빠 먹지 않았던 사람이 많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수요를 과분하게 어림잡아 발주해 버렸다. 부족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어, 여러 가지 요인이 겹쳤다”고 덧붙였다. 폐기된 도시락은 사료로 재활용하겠다고도 밝혔다.

조직위는 월요일인 지난 26일부터는 식품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발주의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JNN은 식품 손실은 조직위가 주장하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식자재 조달’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논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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