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159.3㎞ 빠른볼 받아쳐 안타…타율 0.215↑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21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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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신시내티전, 3타수 1안타 1볼넷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99마일(약 159.3㎞)의 빠른 볼을 받아쳐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20일) 신시내티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렸던 그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5로 조금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신시내티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와 8구 승부 끝에 99마일짜리 싱커를 공략, 중전 안타를 쳤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빅터 카라티니의 중전 안타로 김하성은 3루까지 진출했지만 홈은 밟지 못했다.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에도 히스 엠브리에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를 3-2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42승32패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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