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도 “올림픽 기간 계획했던 응원장 설치 백지화”

뉴시스 입력 2021-06-19 21:19수정 2021-06-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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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응원장 6곳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용도 변경
고이케 도지사 "올림픽 성공 위해 필요한 조치"
도쿄도가 19일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계획했던 올림픽 응원장 설치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19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만난 후 기자들에게 “이것(올림픽 응원장 폐쇄)은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도는 당초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릴 때 이노가시라 공원, 요요기 공원 등 6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다 같이 모여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퍼블릭 뷰잉을 허용할 계획이었다.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23일 개막한다.

고이케 도지사는 이들 6곳에 올림픽 응원장 대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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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전문가회의 대표는 무관중 개최가 가장 위험이 적다고 분석했다.

지난 17일 NHK 보도에 따르면 오미 시게루(尾身茂) 코로나19 대책 분과회 회장은 무관중 개최가 가장 위험이 적으며 관중 입장을 허용하더라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일본인은 전체 인구의 6%에 불과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기업이나 대학에서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도요타와 소프트뱅크와 같은 일본 대기업들은 자사 근로자들이나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과 함께 5자회담을 열고 내국인 관중 상한을 최종 결정한다. 외국인 관중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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