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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6년만의 최고 콤비 손흥민-케인 “기록 깨자고 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13 17:45
2021년 3월 13일 17시 45분
입력
2021-03-13 17:43
2021년 3월 13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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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26년 만에 해리 케인과 EPL 단일 시즌 최다골을 합작한 손흥민이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이상 당시 블랙번)의 기록을 깨자고 의기투합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손흥민은 13일 네이버스포츠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엄청난 성과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타이 기록을 유지했기 때문에 기대가 됐고, 꼭 깨고 싶었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021시즌 EPL 27라운드에서 3-1로 앞선 후반 31분 정확한 크로스로 케인의 헤딩 쐐기골을 도우며 토트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 골로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EPL에서 14골을 합작하며 1994~1995시즌 당시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함께 만든 시어러- 서턴의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26년 만에 깼다.
손흥민은 “케인과 ‘기록을 깨야지’라고 대화를 나눴었다.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많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기회는 더 많을 것이라고 본다. 이걸로 끝이 아니길 기대한다”고 했다.
케인에 대해선 “중요하고 소중한 관계다. 케인이 거의 모든 부분을 해주기 때문에 내가 부담을 가질 부분이 많지 않다. 경기장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친하다”며 “케인의 긍정적인 태도, 성실함 등으로 함께 하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10년이 지난 시점, 20년이 지나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케인과 함께 뛰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보탰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토트넘에 돌아온 가레스 베일에 대해선 “베일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팀에 가져다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알고 있다. 훈련하고 노력하는 걸 알기에 인정받아야 한다”고 했다.
베일은 이적 초반 출전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했지만 최근 손흥민, 케인과 함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기 시작했다. 골맛도 봤다.
손흥민은 “타이밍의 문제였다. 폼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몇 년 동안 뛸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이제서야 플레이 타임이 생겼다”며 “자신감이 회복되고 골을 넣기 시작했다. 그는 팀을 위해 경기한다. 기쁘다. 축구의 퀄리티를 보면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이다”고 했다.
이어 “베일은 기회를 만들고 공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옵션이 추가된 셈이다. 베일과 케인, 나 모두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 베일이 폼을 유지한다면 팀에 엄청난 부스터가 될 것 같다”고 더했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중요한 의미라는 걸 안다. 실망을 드리지 않고,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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