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연속 연습경기 출전…토트넘, 버밍엄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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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30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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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토트넘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 (토트넘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손흥민(토트넘)이 프리시즌에 열린 연습경기에 3연속 출전하면서 새 시즌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한창이다.

손흥민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버밍엄과의 연습경기에 후반 25분에 투입돼 20분을 소화,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금까지 열린 프리시즌 연습경기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열린 입스위치 타운(3부리그)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45분만 뛰며 2골을 넣었다. 이어 28일 열린 레딩과의 경기에서도 주전으로 나서 81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레딩전에 이어 이틀 연속 연습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버밍엄을 상대로 루카스 모우라,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잭 클라크, 하비 화이트 등 어린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득점 없이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고, 조제 모리뉴 감독은 후반 25분 클라크를 대신해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투입 후 부지런히 움직이며 슈팅과 패스 등을 통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승리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스티븐 베르바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프리시즌 연습경기 3연승을 기록한 토트넘 오는 9월5일 지난 시즌 강등된 왓포드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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