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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0 11:14
2019년 10월 10일 11시 14분
입력
2019-10-10 11:14
2019년 10월 10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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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장애인 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0일 “아시안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집행위원회가 8일 자로 서신을 보내 태권도가 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처음 시작한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를 거쳐 2022년 항저우에서 4회째를 맞이한다.
2018년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배드민턴, 볼링, 론볼, 보치아, 사격, 사이클, 양궁, 유도, 수영, 역도, 육상, 좌식배구, 탁구, 휠체어테니스, 체스, 휠체어농구, 휠체어펜싱 등 18개 경기 종목으로 치러졌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가 장애인 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아시안게임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함께 축하할 일”이라며 “2020년 도쿄 장애인 올림픽에 처음 소개되는 장애인 태권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권도는 2020년 도쿄, 2024년 파리 장애인 올림픽 정식종목 자격을 2회 연속 획득한데 이어 대륙 종합경기대회인 파라팬아메리카게임과 2020년 모로코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인 아프리칸게임에도 정식 종목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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