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WC 1차전 시구자 봉중근 선정…“후배들의 도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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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시구자로 봉중근 KBS N 해설위원을 선정했다.

봉중근 해설위원은 1997년 신일고 재학 중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를 거쳤다.

2007년 LG에 1차 지명된 뒤 줄곧 LG에서 뛰었다. KBO리그에서 통산 321경기에 출전 899⅓이닝 55승46패2홀드 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을 수확했다.

2007년 4월1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투수로 첫 승을 따냈고, 2012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전환해 팀의 뒷문을 지켰다. 2018년 은퇴했다.

봉중근 해설위원은 “뜻깊은 자리에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목표에 대해 후배들의 도전을 응원해주고 싶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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