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섭, 장대높이뛰기 5m71 한국신 수립…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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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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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높이뛰기 진민섭이 3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71을 날아오르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 뉴스1
장대높이뛰기 진민섭이 3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71을 날아오르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 뉴스1
진민섭(27·여수시청)이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진민섭은 3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71을 날아올랐다.

이는 종전 한국기록 5m67을 경신한 신기록. 동시에 진민섭은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5m70)도 통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1차 시기에서 5m30을 넘은 진민섭은 2차 시기에서 5m50을 기록하며 한국기록과 가까워졌다. 이어 3차 시기에서 5m71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포효했다.

경기 후 진민섭은 “한국신기록 수립과 함께 세계선수권 기준기록을 통과해 매우 기쁘다”며 “현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5m80대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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