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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1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이렇게 빨리 우승할 줄 몰랐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19 11:44
2018년 3월 19일 11시 44분
입력
2018-03-19 11:33
2018년 3월 19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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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약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프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약 2억 4100만 원)다.
지난해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BSC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인비는 이로써 LPGA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 골프여제의 부활을 알렸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인비는 “이렇게 빨리(이번 시즌에) 우승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싱가포르에서 샷이 좋았다는 것과 퍼팅을 조금 신경 써야겠다고 느꼈다. 그것이 이번에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해 HSBC 챔피언십 우승 이후 허리와 손목 부상이 겹치면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박인비는 부상회복에 집중하며 올 시즌을 준비해 왔다.
지난 1월 박인비는 “현재 컨디션은 좋다. 아픈 곳도 없다”며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체력훈련과 실전감각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지난해 결장한 대회가 많은 만큼 빨리 경기감각을 익히는 일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우승에 초점을 맞추겠다. 특히 US오픈은 항상 우승하고픈 대회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US오픈 정상탈환과 국내무대 첫 승을 올해의 목표로 밝히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LPGA는 경기 후 박인비의 우승 소식과 함께 “박인비는 조용하게 경기를 지배했다”며 “박인비는 다시 정상의 오를 준비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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