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조별리그 2차전 예멘 5-0 대파…권창훈 ‘해트트릭’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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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7일 2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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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맨과의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권창훈/스포츠동아DB
사진=예맨과의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권창훈/스포츠동아DB
올림픽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예멘을 대파하고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17일 카타르 도하 카타르CS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멘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은 권창훈의 원맨쇼 활약 속에 5대0 승리를 거뒀다.

4-1-4-1 포메이션 중 2선 공격수로 나선 권창훈은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전반 14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31분, 이슬찬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 지은 권창훈은 전반 41분 류승우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7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팀의 4번째 골을 도왔다. 이후 후반 31분 김승준의 골로 점수를 추가한 대한민국은 5대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최종예선에서 한 경기 최다득점 및 최다골차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권창훈은 경기 후 “내가 잘해서 넣은 것이 아니라 동료의 패스로 만들어진 좋은 찬스에서 나왔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해트트릭 소감에 대해서는 “중·고등학교 때 한 것 같다. 머리로도 골을 잘 넣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권창훈의 해트트릭은 23세 이하로 연령이 제한된 1992년 이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나온 한국의 첫 번째 기록이다.

8강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0일 새벽 이라크를 상대로 조 1위 자리를 두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사진=예맨과의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권창훈/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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