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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조르징요·루카스 영입…브라질 삼바트리오 공격진 완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7 17:44
2015년 1월 27일 17시 44분
입력
2015-01-27 17:42
2015년 1월 27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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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징요(좌) 루카스(우) / 성남FC 제공
성남, 조르징요·루카스 영입…브라질 삼바트리오 공격진 완성
성남FC가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조르징요(24)와 루카스(21)를 영입하며 공격진 강화에 나섰다.
성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조르징요와 코린치안스 U-20 소속 공격수 루카스를 영입하며 삼바트리오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조르징요는 지난해 브라질 세리에B에서 30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기술과 스피드가 뛰어나고 전술적인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다. 미드필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다.
루카스는 지난 2년간 브라질 4대 명문클럽 중 하나인 코린치안스의 U-20 소속으로 ‘U-20 상파울루 리그’ 39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한 유망주 골잡이다. 특히 2013년에는 리그 14골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성남은 루카스가 빠른 순발력과 스피드는 물론 브라질 선수 특유의 현란한 발기술을 겸비하고 있어 이미 영입한 히카르도와 함께 지난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득점력을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은 3명의 외국인 쿼터를 모두 브라질 선수로 채우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이번시즌 리그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성남은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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