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체크포인트] 마무리 손승락 이틀 연속 무너져…넥센 고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3월 21일 07시 00분


넥센 손승락. 스포츠동아DB
넥센 손승락. 스포츠동아DB
● 삼성 8 - 8 넥센

삼성에선 이승엽(2회 1점)과 이상훈(7회 2점)이 나란히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군단 넥센은 김민성(3회 3점)과 유한준(6회 2점)의 첫 아치로 대응했다. 그러나 홈런포에 웃던 양 팀 감독은 경기 후반 얼굴을 찡그렸다. 넥센은 7-1로 앞선 7회부터 투입된 조상우(1이닝 2실점)∼한현희(1이닝 2실점)∼손승락(1이닝 3실점)의 필승조가 7-8로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마무리 손승락은 전날 한화전 2점홈런 허용에 이어 이틀 연속 무너졌다. 9회말 1사 후 등판한 삼성의 새 마무리 안지만(0.2이닝 2안타 1볼넷 1실점)도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 감독 모두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위안 삼아야 할까.

목동|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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