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꽃피는 미사리 경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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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9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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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사랑 나눔 수상스포츠교실을 열고 장애 아동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스포츠교실은 매주 금,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리경정장의 워밍업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들에게 레저카약, 레프팅,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등을 배우고 수상스포츠를 체험하게 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관계자는 “경정이 가진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수상스포츠 교실 현장에는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가 배치되고, 안전장비 착용법과 준비운동 요령 등 체험에 앞서 안전교육도 실시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번 체험교실을 위해 레저카약 15대, 웨이크보드 10대, 수상스키 7대, 바나나보트 5대 등 수상스포츠 장비 50여 대를 준비했다.

미사리 경정공원은 국내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조정·카누 등 체험교실을 운영해왔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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