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손영민, 음주 교통사고…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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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1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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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손영민. 스포츠동아DB
KIA 타이거즈 손영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잠수함 투수 손영민(25)이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손영민을 도로교통법 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손영민이 이날 새벽 3시께 광주시 서구 종합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29% 상태로 귀가하다 주차돼 있는 차량을 받았다고 밝혔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29%는 만취 상태로, 음주 측정 기준으로 본다면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수치다.

또한 이 사고로 인해 주차돼 있던 차량의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대생 조모 씨(20)가 부상을 당했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일단 손영민을 귀가 시킨 뒤 추후 보강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손영민은 이번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세이브 1홀드와 7.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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