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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012] 기성용, 오재석 인터뷰 도중 상의탈의+괴성…방송사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12 02:16
2012년 8월 12일 02시 16분
입력
2012-08-12 02:12
2012년 8월 12일 0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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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당당히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기성용(23·셀틱)이 팀 동료 오재석(22·강원)의 인터뷰 도중 깜짝 난입,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물했다.
기성용은 11일 KBS 1TV '뉴스 9'에서 오재석의 인터뷰 도중 난입, 올림픽 동메달의 기쁨을 맘껏 표출했다.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11일(현지 시각) 웨일즈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2-0으로 완승, 동메달을 따냈다.
경기 직후 오재석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서"라며 운을 뗐다. 이때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기성용은 갑작스레 난입, 카메라를 향해 괴성 섞인 포효를 질러댔다. 얼굴이 붉게 물든 기성용은 상의를 벗어던져 탄탄한 상체까지 드러낸 상태였다.
기성용 난입에 누리꾼들은 "역시 기성용 똘끼 충만“, ”얼마나 좋으면 저럴까“, ”역시 인물이 받쳐주니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 KBS 1TV '뉴스 9'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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