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쉼 없는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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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4일 07시 00분


최경주(왼쪽)가 13일 오전 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오후에는 골프꿈나무들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 이벤트를 펼치는 등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사진제공|최경주재단
최경주(왼쪽)가 13일 오전 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오후에는 골프꿈나무들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 이벤트를 펼치는 등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사진제공|최경주재단
노숙자 무료급식 동참 등 훈훈한 봉사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 개최를 위해 분주한 최경주(41·SK텔레콤)가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최경주는 재단 임직원, 골프꿈나무 20여 명과 함께 13일 오전 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에 동참하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복 200여 벌을 나눠줬다. 오후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생 웰니스센터 더제이에서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골프꿈나무들을 위한 자선기금마련 행사를 가졌다.

최경주가 직접 강사로 나서 프로골퍼로서의 인생과 PGA투어에서의 생활, 경험담 등을 골프꿈나무들에게 들려줬고, 이어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하며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줬다.

최경주재단을 통해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펴고 있는 최경주는 “작은 나눔이라도 다른 이에게 큰 기쁨이다. 골프 꿈나무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큰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20일부터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아시아 남자골퍼로는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건 ‘최경주-CJ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최경주는 이 대회의 수익금 중 2억원을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 교육지원에 쓰기로 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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