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창단 첫 코칭 스태프 인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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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0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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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초대 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NC 다이노스 초대 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김경문(53) 전두산 베어스 감독을 수장으로 앉힌 NC 다이노스가 초대 코칭 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

NC가 10일 발표한 코칭스태프 명단에 따르면 김경문 감독을 최측근에서 보좌할 수석 코치에는 박승호, 투수 코치로는 최일언 김상엽, 타격 코치에는 김광림 코치를 선임했다.

또한 수비 코치로는 이동욱, 배터리 코치에 강인권, 작전-주루 코치에는 전준호 코치가 합류했다.

선임된 코치진의 면면은 화려하다.

박승호 수석 코치는 지난 1983년부터 1993년까지 활약했고 이번 시즌에 두산 2군 감독을 역임했다.

이어 투수 조련을 맡게 된 김상엽 코치는 일본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연수를 마쳤을 뿐 아니라 선수시절 삼성의 에이스로서 ‘파워 커브’를 앞세워 1993시즌 탈삼진 왕에 오른 전력도 갖고 있다.

김광림 타격 코치 또한 1984년부터 15년 간 선수 생활을 하며 1995시즌에는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2004년 두산의 타격 코치를 맡게 된 후 김현수를 발굴해내며 코치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작전-주루 코치로 활약하게 될 전준호 코치는 현역 시절 세 차례의 도루왕에(1993, 1995, 2004)오르며 최고의 1번 타자로 군림했고, 美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코치 연수를 마쳤다.

선수 구성과 코칭 스태프 인선을 마친 NC 다이노스는 10일 오전 가을 캠프 장소인 전남 강진의 베이스볼 파크로 이동해 첫 훈련을 치르게 된다.

▼NC 다이노스 코칭스태프 명단
감독: 김경문
수석 코치: 박승호
투수 코치: 최일언, 김상엽
타격 코치: 김광림
수비 코치: 박영태, 이동욱
배터리 코치: 강인권
작전-주루 코치: 전준호
불펜 코치: 전종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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