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글로벌 전략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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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2일 07시 00분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0회 스포츠산업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윗줄 왼쪽부터 조문행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 임병태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홍보보좌관, 조수연 육영재단 이사장, 한남희 조이포스 대표이사. 가운뎃줄 왼쪽부터 김창호 스포츠산업포럼위원장, 오봉균 FILA코리아 마케팅이사, 김종 한양대 교수, 김도균 경희대 교수,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전무, 정철희 FMG 고문, 민국홍 스포티즌 사장, 이성민 수원과학대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정성식 FILA코리아 부사장, 양진석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오종남 서울대 교수, 오정석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 이희진 IB스포츠 대표이사.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 @binyfafa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0회 스포츠산업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윗줄 왼쪽부터 조문행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 임병태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홍보보좌관, 조수연 육영재단 이사장, 한남희 조이포스 대표이사. 가운뎃줄 왼쪽부터 김창호 스포츠산업포럼위원장, 오봉균 FILA코리아 마케팅이사, 김종 한양대 교수, 김도균 경희대 교수,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전무, 정철희 FMG 고문, 민국홍 스포티즌 사장, 이성민 수원과학대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정성식 FILA코리아 부사장, 양진석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오종남 서울대 교수, 오정석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 이희진 IB스포츠 대표이사.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 @binyfafa
‘스포츠산업 포럼’ 전문가들 모여 열띤 토론의 장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한국에서도 탄생할 수 있을까.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열린 제50회 스포츠산업포럼.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회장 이관식)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스포츠동아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선 ‘한국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서울대 오종남 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세계태권도연맹 양진석 사무총장이 ‘스포츠한류의 현황과 전략’, FILA 코리아 정성수 부사장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전략’, IB스포츠 이희진 사장이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을 차례로 발표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제조업과 IT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대거 글로벌 브랜드로 급성장한 것처럼 스포츠산업 분야에서도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내기 위한 민관합동의 노력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럼 말미의 종합토론에선 “스포츠용품과 관련 서비스 및 마케팅, 스포츠 컨텐츠를 통합한 글로벌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고, 구체적 실행방안의 하나로 ‘M&A(인수합병)를 통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확보’가 제시됐다. 아울러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태펀드의 조성 등을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트위터 @jace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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