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나는 26일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21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18번홀에서 기록한 이글이 행운이 됐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 전날 1오버파 73타 공동 3위에 머물렀던 정예나는 18번홀(파5)에서 티샷한 공이 도로를 맞고 130m 지점까지 굴러갔고, 6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핀 우측 8m 지점에 떨어졌다. 침착하게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윤지회(18)는 이날만 2언더파 쳤지만, 합계 이븐파 144타로 정예나에 1타 뒤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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