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10년 센테리움여자오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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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5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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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균 센테리움cc 대표이사(왼쪽)과 klpga 한명현 수석부회장이 조인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김종균 센테리움cc 대표이사(왼쪽)과 klpga 한명현 수석부회장이 조인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KLPGA 2010년부터 센테리움여자오픈 신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벌써 봄이 찾아오고 있다.

KLPGA는 24일 충북 충주시 센테리움 컨트리클럽에서 금강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종균)와 2010년 대회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와 금강종합건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총상금 4억 원에 우승상금 8000만원으로 내년 10월 1~3일까지 센테리움 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25개 대회를 치렀던 KLPGA는 올해 18개로 축소됐다.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대회 축소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내년 시즌 23~24개 안팎의 대회로 다시 늘릴 계획이다.

금강종합건설㈜ 김종균 대표는 “한국여자프로골프계의 질적인 발전에 조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가 우수 선수들과 재능 있는 신인 선수들의 육성에 일조하고 USLPGA나 JLPGA투어와 같은 세계적인 투어의 유수한 대회처럼 전통 있는 대회로 명맥이 이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센테리움 골프장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코스 등 총 27개 홀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유럽형 골프장으로, 코스 곳곳에 깊이가 2m 이상 되는 리베티드 벙커(Revetted Bunker)가 도사리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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