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9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로 나가 7-0으로 앞선 6회 미야자키 미치토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145km짜리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25일 요코하마전 이후 나흘 만의 홈런.
1회에는 중견수 앞 안타를 뽑아 후반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아베 신노스케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4타수 2안타로 타율은 0.263으로 상승. 요미우리가 9-0으로 이겼다.
주니치 이병규(33)는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로 나가 1회 왼쪽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3타수 1안타로 타율은 0.254가 됐다. 주니치가 2-1로 6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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