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프랑스 8강 합류…다음달 1일부터 8강 경기

‘삼바군단’ 브라질이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브라질은 2일 열린 가나와의 16강 경기에서 호나우두, 아드리아누, 제 호베르투의 릴레이골로 3-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호나우두는 월드컵에서만 15번째 골을 기록, 독일의 축구영웅 게르트 뮐러가 갖고 있던 14골을 넘어서며 월드컵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브라질은 내달 2일 프랑스와 8강에서 격돌합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노장들이 맹활약한 프랑스가 ‘무적함대’ 스페인에 3-1로 승리했습니다.

프랑스는 먼저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리베리의 동점골, 비에라의 역전골, 지단의 쐐기골이 차례로 이어지며 조별예선의 부진을 씻고 8강 고지를 밟았습니다.

16강 경기가 끝난 독일월드컵은 1일부터 8강전에 돌입합니다.

8강 최고의 빅 매치인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가장 먼저 펼쳐지며 이탈리아와 우크라이나의 경기도 1일 열립니다.

8강에 진출한 팀은 모두 우승을 노릴만한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2경기 모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1일 경기에서는 독일의 발락, 아르헨티나의 리켈메, 이탈리아의 토티, 우크라이나의 셰브첸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상 동아닷컴의 월드컵 가이드였습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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