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48세 버그너 「최고령 헤비급 챔프」올라

  • 입력 1998년 7월 5일 19시 43분


48세의 조 버그너(호주)가 최고령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버그너는 4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제임스 스미스(45·미국)와의 WBF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1회전이 끝난 뒤 스미스가 오른쪽 어깨 탈골로 기권, 싱겁게 조국에 첫 헤비급 타이틀을 안겼다.

10년전 영국에서 호주로 건너온 버그너는 68승1무13패. 87년 마이크 타이슨(미국)에게 WBA 타이틀을 뺏겼던 스미스는 43승1무16패.

〈골드코스트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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