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들 꽃다발 받은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 최다 타이
“아빠, 왜 시상식 안 가?” 지난해 이맘때 열린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양의지(38·두산)는 딸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는 작년 골든글러브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주전으로 뛴 2010년 이후 양의지가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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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왜 시상식 안 가?” 지난해 이맘때 열린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양의지(38·두산)는 딸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는 작년 골든글러브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주전으로 뛴 2010년 이후 양의지가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14…

LG 트윈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염경엽(57) 감독이 초대 KBO 올해의 감독상 영예를 안았다.염경엽 감독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신설된 올해의 감독상은 KBO리그 10개 구단 감독을 대…

KBO리그 SSG 랜더스 에이스로 활약한 오른손 투수 드류 앤더슨의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행이 공식 발표됐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9일(한국 시간) “앤더슨과 1+1년, 최대 1700만 달러(약 2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앤더슨은 2026시즌 700만 달…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압도적 최하위에 그친 콜로라도 로키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ESPN과 MLB닷컴은 9일(한국 시간) 선발 투수 자원인 소로카가 콜로라도와 1년, 750만 달러(약 110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인센티브까지 하면 소로카는 최대 950…
![“치료비 보태라” 오타니, 동료에 통큰 도움…월드시리즈 때 하필 토론토에… [후일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9/132927260.1.jpg)
“지금은 우리 팀을 떠난 선수 어머니에게 몇 해 전 암이 찾아왔다. 시즌 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오타니가 ‘치료비에 보태라’며 아주, 아주 큰 돈을 건네더라.”데이브 로버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감독은 최근 일본 아사히TV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해 오타니 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원 사격도 약물 사용 의혹을 받는 야구 스타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로켓맨’ 로저 클레먼스(63)는 8일 ‘현대야구시대위원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5표도 얻지 못했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려면 총 1…

부상 없이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시즌을 완주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정후는 8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손에 넣었다.KBO리그에서 뛰던 시절 일구상 신인상·…

올 시즌을 끝으로 마운드를 떠난 ‘끝판왕’ 오승환이 일구대상을 수상했다.오승환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을 손에 넣었다.오승환은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마무리 투수로서 일구대상을 차…

‘코리안 특급’ 박찬호에게 FA 대박을 안겼던 구단주로 잘 알려진 톰 힉스가 향년 79세로 별세했다.ESPN 등 주요 외신은 힉스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힉스는 메이저리그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잉…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투타겸업’을 희망했다. 7일 주니치스포츠,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이바타 감독은 사이타마시에서 진행된 야구교실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오타니는 일본을 넘어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를 떠나 SSG 랜더스로 이적한 좌타 거포 김재환이 두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김재환은 SSG와 계약 발표 소식이 전해진 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그는 “최근 제 선택을 두고 많은 비판과 실망의 목소리가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팬분…

프로야구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재환(37·외야수·사진)이 SSG에서 새출발한다. SSG는 5일 “김재환과 2년 총액 22억 원(계약금 6억, 연봉 10억, 옵션 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두산에서 데뷔한 김재환은 올해까지 통산 276홈런을 때린 왼손 거포다.…

2010년대 프로야구 삼성 왕조의 주역이던 박석민 전 두산 코치(40)가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삼성은 5일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박 코치를 퓨처스리그(2군)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 박 코치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기량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팀 조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논란 속에 두산 베어스를 떠난 베테랑 거포 김재환이 결국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는다. SSG는 5일 “외야수 김재환과 계약 기간 2년, 최대 22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10억원·옵션 6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2025시즌 팀 OPS(출루율+장타율) …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가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계약에 넣지 않겠다고 말했다.송성문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MLB 구단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기까…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불펜 투수 박명근과 SSG 랜더스 우완 투수 송영진,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육선엽 등 14명이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는 5일 상무 야구단 합격자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박명근, 송영진, 육선엽을 비롯해 각 구단의 기대주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스타 송성문이 은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송성문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2015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

이종범 전 프로야구 KT 위즈 코치가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종범 신임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 참석해 “큰 직책을 맡겨주고 지지해 준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 새로운 도전을 …

SSG 랜더스 투수 노경은(41)이 한국야구위원회(KBO)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KBO는 5일 “202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노경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2025시즌 35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에 올랐던 노경은은 또 하나의 값진 상을 받게 됐다.2001년 제정된 페어플레이상…

이번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전 유격수 박찬호(30·두산)와 4번 타자 최형우(42·삼성)를 연달아 놓친 KIA가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37)을 잔류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KIA는 왼손 투수 양현종과 ‘2+1년’ 최대 45억 원에 계약했다고 4일 발표했다. 광주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