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간 남편 안 와” 페인트칠 하던 인부 2명 쓰러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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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27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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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아파트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쓰러졌다.

27일 강서소방서에 전날 오후 9시경 강서구 화곡동의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60대 인부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에 귀가한다고 했던 남편이 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다가 이들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현재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소방은 이들이 별다른 환기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지하층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 시너에 오래 노출돼 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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